고민하고 구매했습니다. 모니터로 봤던 그 색상이 와서 만족합니다. 다만, 가격에 비해 제품의 마감이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멀리서 그냥 볼 땐 잘 모르지만, 가까이서 잘 살펴보면 7만원이 넘는 제품이라고 보기에는 다소 보완되어야 할 점들이 많습니다. 제가 뽑기를 잘못해서 그런걸까요. 1) 시간이 줄어드는 걸 알려주는 노란색 표(?)에 검정색 이물질이 있었습니다. 몇 번 사용하니까 떨어지긴 했는데, 처음엔 교환을 신청해야 하나 할 정도로 눈에 잘 보였습니다.2) 앞에 플라스틱 창(?)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 부분이 깨끗하지 못하고, 뭔가 다이소에서 5천원 제품을 구매하는 듯한 느낌입니다. 유리가 아니기 때문에 흠집에 약할 수 밖에 없다 할지라도, 물건을 받자마자 이런 상태라는 점이 매우 아쉽네요.기계적인 작동에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단지 '작동'만 잘 되는 기계를 판매하시는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색상이나 제품의 완성도에 집중해서 그걸 고객에게 어필하시는 부분이 분명 있는데.. 그래서 가격도 다소 8만원(택배비 포함)이 넘는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 그 이외에 부분들에 너무 신경을 쓰지 않는 건 아닌지요. 추후 나올 제품은 이런 문제를 보완해서 나왔으면 합니다. 그리고 가격도 많이 비싸긴 합니다. 물론, 필요한 사람은 10만원이 넘더라도 사겠지만.. 가격이 합리적이라면, 더 많은 사람들이 구매하고 또 그렇게 되면 이 좋은 혜택을 누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