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과 회사 모두 폭 넓게 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마이니 타이머를 총 2가지 방법으로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그 첫번째는 회사에서!먼저 저는이제 막 IT 회사에 입사한 신입 개발자 입니다.회사에는 매일 아침 '데일리 미팅'이라는 것을 하는데 사무실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모이고 리모트로 근무하시는 분들, 그리고 다른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모든 부서 분들이 짧게 진행합니다.길어야 20분을 하는 것으로 하는데 제가 지켜보니 20분은 지켜지지 않기 일쑤였고 길어지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아침시간을 허투루 보내기 일쑤였습니다.그래서 신입이지만 마이니 타이머를 사용해보자는 의견을 냈고 제일 잘 보이는 위치에 두고 타이머를 탕! 쳤던 그 날부터 저희 회의는 최대한 필요한 말만 하게 되었습니다.(TMT 사수분은 아직 하고싶은 말은 많지만 타이머 보고는 하지 않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ㅋㅋ)두번째는 집에서!저는 자기계발을 정말정말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더군다나 직업을 의료종사자쪽에 있다가 IT쪽으로 옮긴 케이스이기 때문에 남들보다 공부를 몇배는 더 해야 쫒아 갈 수 있었습니다.회사를 다니기 시작할때도 '매일 퇴근하고 자기 전까지 책을 읽거나 개발 공부를 하자!'고 다짐했습니다.하지만, 저도 수 많은 사람 중 한명일 뿐이었던 것인지 퇴근하고 오면 바다같은 침대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겠더라구요.그래서 마이니 타이머를 퇴근하고 집에 와서도 사용 해 봤습니다.집에 오자마자 타이머를 누를 생각에 일단 마음 가짐 자체가 달라집니다.시간이 가시적으로 흐르는게 보이기 때문에 잠깐씨 보면 "엥 벌써 저렇게 시간이 흘렀다고? 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ㅋㅋ"평소엔 1시간이 지나도 씻는걸 겨우 했다면 이제는 15분이면 씻고 공부할 준비까지 마쳐지더라구요.타이머를 탕! 치면 또 집중력이 이상하게 뛰는 것 같고.. 아! 그리고 저는 원래 랩탑에 '뽀모도로 타이머'를 설치해서 사용했었는데이 프로그램은 아무래도 소프트웨어이다보니 시간이 지났는지 안 지났는지 제대로 안 보이는데 마이니타이머는 가시적으로 (그리고 가변적인 시간으로!)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결론은 저같이 퇴근하고 자기계발이 쉽지 않은 분들에게 마이니 타이머는 정말 유용 할 것 같습니다 ㅎㅎp.s 소리가 조절이 가능해서 조용한 분위기에서는 작게 하면 놀랄일도 없습니다 ㅎㅎ